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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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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 52. 네 명의 아르고스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는 4명의 아르고스 Argos가 등장한다. 가장 집안이 좋은 아르고스는 바로 제우스를 아버지로 니오베를 어머니로 두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도시국가의 왕권을 보유하였고 오늘날 까지도 도시가 남아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 도시는 카드무스가 세운 도시이인 테바이와 함께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아래 지도에서 붉은 심볼이 가르키는 곳이 아르고스 도시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아르고스는 제우스의 아들인 첫째 아르고스의 증손자 아르고스. 온 몸이 눈으로 덮였다고 하는 이 아르고스는 아르카디아 인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물리쳤다. 한 때, 제우스는 이오와 바람피웠는데 헤라가 현장을 덮치자 제우스는 이오를 암소로 변하게 했다. 제우스의 수작을 눈치 챈 헤라는 이 암소를 끌..
집권 진보 세력이 되새겨야 할 그리스 신화 속 에뤼시크톤의 교훈 2019년 10월 현재 대한민국은 살기 혹독한 곳이다. 세계 역사에서 종교 전쟁이 없었던 것은 2차대전 이후 냉전 시대에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 전쟁 때 뿐이다. 이데올로기는 어느 종교보다 무서운 명분이 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수천만의 인명이 상하는 전쟁도 불사하는... 지금 이 나라는 좌파와 우파의 이데올로기 내전 상태가 아닌가 의심스럽다. 한 발의 총성으로 유럽 전체를 전쟁으로 몰아 넣었던 1차 대전의 악몽이 이 땅에서 생기지 말라는 법이 없다. 어떤 사실도 음모론의 덮개를 씌우면 모함에 의한 허위사실이 되어 버린다. 음모론은 논리와 근거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음모론은 약자의 무기이며 권력을 가지지 못한 집단이 권력자를 상대로 싸우는 좋은 무기가 된다. 하지만 집권의 궁극적인 ..
[고대 그리스 인물 열전] 마라톤 전투 영웅 밀티아데스 아테네를 빛낸 사람 중에 밀티아데스 Miltiades라는 사람이 있다. 세계 최강의 페르시아 제국이 아테네를 침략했을때 뛰어난 작전으로 마라톤 전투를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유력한 귀족 집안 출신인 밀티아데스는 아테네가 참주들에 의해 다스려지던 기원전 550년에 올림픽 전차 경주 챔피언인 키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 즈음은 아테네에 민주정이 붕괴되고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참주라는 이름의 독재자로 지배하던 시절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올림픽 전차 경주에서 세번이나 우승을 해 시민들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았다.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참주 (독재자) 페이시스트라토스의 아들들이 그의 인기를 시샘해 살해했다고 한다. 아테네 민주정을 파괴하고 독재자가 된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죽가 그의 아들 히피아스가 대를 이..
[고대 그리스 인물 열전]사욕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한 밀레토스의 참주 아리스타고라스의 부활 밀레토스는 이오니아 지방의 유력한 그리스 도시국가였다. 기원전 500년 경 이곳은 참주 tyrant라고 부르는 독재자에 의해 통치되고 있었으며 강력한 페르시아 제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지금도 남아 있는 밀레토스의 원형극장은 고대의 영화를 짐작하게 해 주고 있다. Archaeology Illustrated에서 복원한 밀레토스의 고대 도시 모습은 지금의 기준으로도 결코 작은 도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리스타고라스 Aristagoras는 아버지가 참주를 지낸 밀레토스의 귀족 집안 출신이었다. 그는 자신의 처남 (일부에선 장인이라고도 함)인 히스티아이우스 Histiaeus의 후임으로 참주가 되었다. 원래 히스티아이우스는 페르시아의 지지를 받던 참주였으나 페르시아 왕의 의심을 사게 되어 페르시아 도시인 '..
그리스 신화의 기원 - 파로스의 대리석 그리스라고 부르는 땅에는 원래 그리스인이 살고 있지 않았다. 오늘 우리가 그리스 사람이라고 부르는 종족은 아리안 족으로 인도 부근에서 출발하여 유럽 대륙을 거쳐 그리스로 남하한 사람들이다. 처음 그리스 지역에 정착해 살던 사람은 지금의 터키에 해당하는 소아시아에서 확산해 들어온 사람들로 펠라스고이 Pelasgoi사람이라고 불렀다. 이들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흔적이 남았는데 도시 이름 중에서 아르고스, 코린토스, 올림포스 등의 지명처럼 어미가 -os인 것이 펠라스고이가 세운 도시이다. 기원전 3세기에 '파로스의 대리석'이란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비석은 북쪽의 미코노스 섬, 남쪽의 산토리니 섬, 동쪽에 낙소스 섬을 둔 파로스 섬에서 발굴되었는데 그 이전의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 놓았고 지금도 영국의 옥스..
아드리아해 크루즈 단골 기항지 코르푸의 2400년 전 이야기 2400년 전에 이미 코르퀴라 Corcyra (요즘의 코르푸)는 아드리아해의 강력한 해군 도시국가였다. 번영을 구가하던 이 아름다운 도시국가는 코린트와의 갈등을 겪고 있었다. 잘 사는 나라이기는 해도 코르푸는 당시 최고의 해군을 가진 코린트의 적수가 되기는 힘들었다. 멸망의 위기에 몰린 이들은 코린트와 앙숙관계인 아테네에 구원을 요청하기로 한다.녹음이 우거지고 바다색이 고운 코르푸는 사람이 살기 좋은 기후와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었다. 기원전 5세기 경 그리스는 페르시아와의 두차례 전쟁에서 이겨 에게해의 지배권을 장악할 수 있었다. 참조: 2018/09/19 - [나의 샹그릴라! 그리스!/신화와 역사] - [그리스여행 정보] 고대 페르시아의 2차 침공: 아테네 점령 2018/09/18 - [분류 전체보..
흥하는 나라, 망하는 나라 - 아테네의 교훈 요즘 사람들은 최첨단 과학문명의 시대를 산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2천년 정도 전에 살던 사람들은 크로마뇽인이나 네안데르탈인 같은 원시인 정도로 여긴다. 하지만 2천년 전에 살던 사람들보다 현재의 인간은 퇴보했으면 했지 진화하지는 않았다. 몇년 전부터 그리스는 유로존의 골치덩이로 등장했다. 과도한 부채와 방만한 정부의 경제운영때문에 부실에 부실이 쌓여 파산지경에 이른 것이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들의 수혈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그리스는 통합된 유로존을 볼모로 잡고 못된 짓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 경제위기를 분석한 기사를 읽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그리스 연금제도가 너무 방만하게 운영되어 경제파탄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미용사 예를 들었다. 연금에는 위험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조기은퇴..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51 아트레우스 가문의 저주: 펠롭스가 올림픽게임을 시작한 이유 아비 탄탈로스에 의해 요리되었던 펠롭스 Pelops. 그의 이름에서 현재의 '펠로폰네소스'란 이름이 유래했다. 부활에 성공해 포세이돈를 수호신으로 삼아 인간세상에 내려왔다. 그리고 올림피아 옆 피사에서 공주 히포다메이아를 얻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히포다메이아와 공모해서 그녀의 아버지 오이노메오스 왕을 전차사고를 위장해 죽여 버린다.그러고 보니 한동안 세간에 '북한 고위층의 사망원인 1위가 교통사고'란 말이 돌고 있는게 생각난다. 삼천년도 더 된 음모 유형인가?피사의 왕이된 펠롭스는 하수인 뮈르틸로스, 아내 히포다메이아와 날개달린 말이 끄는 전차를 타고 에이기나 섬 근처로 피 크닉을 갔다. 그런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뮈르틸로스가 아내를 겁탈하려 하고 있었다.뮈르틸로스를 제지하자 그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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