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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니 고생, 죽자니 청춘

경제위기는 진행 중: 침몰 중인 대한민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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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가오는 위기가 아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위기다. 

연합뉴스의 10월 21일자 보도를 보면  "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38억4천300만달러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1996년(206억2천400만달러)보다 132억1천900만달러 많은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1326700만달러) 이후 14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한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주가가 반토막 났을 때도 무역 적자는 지금의 1/3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금융위기 때는 국내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부실화한 탓이 크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국내 개인 대출 문제는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릴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부동산 개발에 쓴 프로젝트 파이낸싱 PF는 이미 부실화 조짐이 강하다. 강원도가 보증한 대출이 부도가 나는 판 아닌가?

문제는 외환위기가 오느냐인데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왜? 무역적자가 심각하니까...

우리나라가 갖고있는 달러가 4천억이 넘는다지만 이는 GDP 대비 약 27% 수준이라고 한다. 일본, 대만, 중국, 스위스 등이 100% 전 후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수입에 심각하게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안심하기에는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보유 달러가 모두 현금일리도 없다. 미치지 않은 다음에야 이자도 한 푼 없는 현금을 들고 있지 않는다. 10억 재산가도 현금을 10억 집에 두지 않는다. 얼마전 살펴본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현금 달러 보유액은 300억 달러가 안된단다.

위 표에 의하면 작년에 228억 달러를 예치금으로 가지고 있었다. 즉, 현금은 228역 달러 였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모두 시장에서 매각, 현금화해야 달러가 만들어 진다. 

이런 상황이 올해도 계속되는데 무역 적자가 300억 달러가 넘는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현금이 빠르게 마르고 있다는 뜻 밖에 아니다. 지난 경제 위기 떄도 일본과 미국과 통화스왑을 해서 난국을 돌파했는데 그때 스왑 액수가 2-3백억 달러 였다. 거꾸로 얘기하면 그 돈이 없어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또는 보증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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