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78)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5. 프랑스 아를 Arles - 프로방스 반고흐 해바라기 생전에 한 점도 작품을 팔아보지 못한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가 가장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 론 강이 흐르는 아를 Arles이었다. 고갱과 두 달여 동안 같이 작업을 한 곳도, 고갱과 다툰 뒤 자신의 귀를 잘라 창녀에게 주었던 곳도 아를이었다.프로방스의 농가 호텔에서 아를로 가는 길에는 빈센트의 분신처럼 해바라기가 들판을 덮고 있는 곳이 많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목가적인 풍경에 우리는 차를 세우고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진을 찍다 우연히 보게 된 해바라기의 뒷 모습. 하늘에 펼쳐진 환상적인 구름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아를의 시내는 왜 고흐가 이곳에 살기로 결심했는지 쉽게 이해될만큼 소박하고, 평화롭고, 나른하다. 카페들이 많은 중심지도 님 Nimes에 ..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4. 프랑스 님 Nimes - 프로방스 로마 수도교 검투사 원형경기장 Pont du Gard는 고대 로마제국이 지은 수도교 (수도물을 나르기 위해 지은 다리)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인 동시에 가장 잘 보존된 것이다. 이 위대한 유적은 프로방스 지방의 님 Nimes이란 도시에서 50킬로미터 떨어진 가르동 Gardon강의 물을 끌어오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로마제국 때는 네마우서스 Nemausus라는 이름으로 불린 님은 당시에 매우 중요한 도시임에 틀림없다.이 다리는 높이가 48미터를 넘는데 물이 흐르기 위해 경사를 주어야 했다. 남아있는 다리의 길이는 275미터지만 원래는 360미터였고 높이 차이는 2.5 센티미터라고 한다. 지금의 기술로도 달성하기 쉽지않은 수준의 정확성이다. 하물며 한 평 남짓한 화장실 바닥도 잘못 시공하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주차장에..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3. 프랑스 아비뇽 - 론강 옆 교황청 있던 프로방스 중세도시 교황이 로마를 떠나 프랑스 왕에게 억류아닌 억류를 당한 곳이 북부 프로방스의 아비뇽이다. 스위스에서 발원한 론 강이 쥐라산맥을 내려와 넓은 강줄기를 이루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도시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다. 중세의 구도시는 지금도 강력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견고한 성벽에 둘러 싸여 있고 성벽 외곽에는 6차선 정도되는 도로가 론 강을 따라 달린다. 가로수의 크기만 봐도 유서깊은 곳임을 짐작할 수 있는 이 도시를 보기위해서는 도로에서 암벽 사이로 난 문과 좁은 길을 지나야 한다. 돌산 위에 성을 지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면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돌을 파내고 문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그 위로 성이 지어져 있었다. 사제들이나 시종들의 은밀한 출구였을 듯.. 추억의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포르투갈 7일 자유여행 글 모음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비행기 창문 너머로 지중해의 푸른 물결이 반짝였습니다. 이베리아반도의 일주일간의 여정이 시작되었고, 가슴은 설렘으로 가득 찼습니다.https://quintessential.tistory.com/19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착 via 파리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한 여름의 열기가 조금은 식은 9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훑어보았던 일주일 간의 여행 기록을 꺼낸다. 남들은 몇 주일도 다닌다는데 내게 주어진 시간은 7일 뿐이었다. 먹고도 살아야 하니까tourinfo.orghttps://quintessential.tistory.com/20 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 거리, 콜롬부스 동상 아침 산책 -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카탈루냐 수도 바르셀로나는 세계적인 도시이다. 그곳에는 콜롬..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2. 프랑스 프로방스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 서울에서 살아 가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들숨과 날숨 한번, 한번이 삶을 띠끌만큼씩 갉아 먹는 공기오염은 그곳으로부터 벗어나고 싶게 만드는게 사실이다. 런던에서 프로방스로 날아 온 우리 가족은 아비뇽 프로방스 공항에서 렌터카를 픽업해 숙소를 찾아 떠났다. 2박3일간 예약한 숙소는 아름다운 프로방스의 전원 속에 있는 농가를 개조해 호텔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한적한 농촌마을의 숙소를 찾는데 애를 먹었지만 도착한 곳은 탁한 공기에 숨막혀하던 우리에게 좋은 치료제같은 모습이었다. 2층에 두 개의 방을 열어주는 40대 미모의 안주인을 보내고 창문을 열었다. 여름이라 열기를 막으려 쳐놓은 두터운 나무 덧창까지 열자 어둡던 실내가 밝아지며 탄성이 나오는 맑음이 펼쳐진다. 안마당은 흰 자갈을 깔아 말.. free 치매 예방 사칙 연산 게임 - 젊다고 자만말고 매일 연습해야 산 이름 외우기, 화투 뒤집기, 등등 시니어를 위한 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많지만 손쉽게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하지 않고 무료로 즐기는 게임은 없습니다. 나이 많으신 어른을 위해 게임을 하나 만들어서 올렸습니다. 무료인 것은 물론이고 난이도를 단계별로 높여 가면서 사용할 수 있고 할 때 마다 다른 문제가 출제됩니다. 공대 교수를 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았지만 웹 프로그램은 처음이지만 알고리즘은 간단합니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뇌는 퇴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그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 암산능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이런 게임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해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연결됩니다.https://agingwisely.kr/%ec.. [가족 유럽 자유여행의 추억] 1. 런던: 노팅힐 서점, 포토벨로, 하이드파크, 빅벤, 런던아이 가족이 모두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평생을 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일이다. 서로 일정도 맞지 않고 바쁜 탓에 여간해서는 실행하기 쉽지 않다. 경제적인 조건을 해결한다고 해도... 운이 좋게도 우리 가족 네 사람이 같이 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숙녀 세 분을 모신 나는 마당쇠부터 기사까지 모두 담당해야 하지만 부담보다는 설레임이 앞선다. 서울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것이지만 준비를 하는데는 여행기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걸렸다. 순전히 자유여행이기 떄문이다. 가족 모두가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아마 내가 끼친 영향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런던의 상징같은 붉은 이층 버스를 타고 노팅힐을 찾아 떠.. 부모님 치매 예방을 위해 해야할 일 부모님의 치매를 걱정하는 가족의 시선부모님의 건강과 나이듦에 대한 걱정은 많은 자녀들에게 공통된 고민이다. 특히 치매에 대한 불안은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 이는 단순히 부모님의 기억력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치매는 가족의 일상과 관계를 전반적으로 변화시키고, 사랑하는 사람의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많은 노인들이 암보다 치매를 무서워 한다고 하지 않던가. 최근 한 사례에서는 자녀가 어머니의 사소한 기억력 저하와 반복적인 말투를 관찰하며 걱정이 깊어졌다. 이러한 행동이 단순한 노화의 과정인지, 치매의 초기 증상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녀는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모에게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부모님이 상처받거나.. 이전 1 2 3 4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