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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외 지역 여행/아프리카 자유여행 후기

암보셀리 첫인상 - 케냐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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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지점 풍경 [현지 지명 암보셀리(Amboseli), 케냐]
석양을 받으며 보금자리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거대동물 (현지명: 코끼리) 일가. 
Amboseli는 현지 말로 '먼지'라는 뜻이며 정말 한걸음 뗄 때 마다 먼지가 풀썩인다.
주로 풀을 먹는 크고 작은 동물들이 킬리만자로 산과 함께 배경에 보인다.

이곳에는 코끼리가 많은데 매일 'nine to five'에만 풀을 뜯으러 온다.
불규칙한 생활은 방탕으로 빠지는 길인 걸 이들이 아는 걸까?
대체 이 동물에게 방탕은 무엇일 수 있을까?
풀 사흘간 뜯지 않기,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호수까지 일주일 간 물마시러 안가고 빈둥거리기 등등 일까?

어느 별에서와 같이 막내 동생은 자꾸 딴청을 부리고 조금 철이 든 언니가 동생과 승강이를 벌이며 엄마를 따라 가려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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