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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여행 정보] 고대 페르시아의 2차 침공: 스파르타 테르모필라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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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의 스파르타 군대를 끌고 레오니다스는 테르모필라에로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다른 도시들에서 온 병력 약 7000

명과 합류하였다. 가소로운 숫자의 그리스 연합군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한 크세르크세스 왕은 사신을 보내 레오니다스에게 그리스 군의 모든 무기를 자신에게 보내라고 했다.


"모론 라베!"

사신의 말을 들은 레오니다스가 했다는 말이다. 우리 말로는 "와서 가져가라!"는 뜻이다. 작은 도시 스파르타의 기념품 가

게에서 산 티셔츠에도 적혀 있는 스파르타 정신을 한마디로 나타내는 상남자의 멘트.

또 다른 일화. 스파르타 군사 한 명이 레오니다스에게 적의 군세를 설명하며 "그들이 화살을 쏘면 하늘을 뒤덮어 어두워 질

정도라고 합니다."라고 하자 했다는 레오니다스의 말.


"잘 됐네. 그늘에서 싸울 수 있겠구만!"

양쪽 군사가 대치한 닷새째 되던 날, 크세르크세스 왕은 장군 메데스에게 공격 명령을 내렸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병력도

좁은 병목에선 쓸모가 없어 페르시아 군은 사상자만 쌓여갔다. 보다 못한크세르크세스는 친위대 격인 천명의 '불사신' 부

대에 공격을 명했지만 애꿎은 피해자만 내고 퇴각하고 만다.



배신자!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영웅인 적도 있지만 배신자에 의한 것도 셀 수 없이 많다.

에피알테스 Ephialtes가 바로 테르모필라에의 배신자 이름이다.

크세르크세스에게 테르모필라에를 우회하는 루트를 알려준다.


적군이 우회하여 자신의 후방으로 온다는 정보를 접한 레오니다스.

앞 뒤로 적에게 포위당하게 된 것이다. 그는 스파르타 인의 전통대로 그곳에서 죽을 결심을 한다.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

들도 그를 따른다.

레오니다스는 나머지 그리스 연합군에게 아테네로 후퇴할 것을 명령한다.

그런데 700명의 테스피아에 Thespiae 군대도 그곳에 남겠다고 자원한다.

무모하다. 몰살당할게 뻔한데 후퇴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이 결정의 배경에는 그리스인들이 가진 신탁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한 몫을 했다. 신탁은 '스파르타의 왕이나 스

파르타 둘 중의 하나는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죽는다!'고했다. 그러니 레오니다스가 죽으면 스파르타는 죽지 않는 것이

다.

레오니다스와 천명의 결사대는 조여오는 페르시아 군에게 공격을 당하느니 장렬한 전사를 선택하고, 전면의 적(북쪽)을

향해 돌격을 감행한다.

그리고 숫적으로 압도당한 상태에서도 네번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페르시아 군은 다섯번 째 공격에서야 승리할 수 있

었다. 그리스 군이 모두 죽은 뒤 였다.


그리스 군이 마지막으로 버틴 곳엔 레오니다스를 기리는 사자상과 기념비가 서 있었다.기념비엔 "나그네여, 스파르타에

가거든 '우리가 스파르타의 법에 순응하여 이곳에 누워있다.'고 전해 주게."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스파르타 전사의 청동상이 그곳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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