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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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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사이 마라- 전사들의 땅 Masai Mara - 죽창 같은 원시 무기 하나 달랑 들고 사자를 죽여야 성인이 된다는 마사이족의 땅에 도착하였다. 나무에 걸어 놓은 동물의 두개골이 섬뜻하게 이곳이 전사의 땅임을 말해주는데 무심한 아프리카의 석양은 뼈만 남은 동공을 통해 찬란하다. 백골이 된 이녀석의 마지막 시선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Lodge - 주변 환경에 비하면 놀랍게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완비된 숙박시설에 이른 오후의 햇살이 따갑다. 마사이족의 목축 - 예전에 마사이족이 맹수 사냥으로 명성을 날렸다면 지금은 동물보호운동, 밀렵금지 등으로 목축에 의존하여 버거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들의 용맹성은 이제 습격하는 맹수로 부터 자신의 가축을 지키는데 주로 사용된다. 이들도 경제활동을 하게 된 것이리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치열하지..
원정지 도착 - 킬리만자로 착륙 준비 중 (현지 지명 : 킬리만자로)
암보셀리 케냐 여행기 - 외로움이 아름다움으로 승화하는 아프리카 빈 대륙... 지평선 끝까지 철저히 비어있는 버려진 땅, 암보셀리 킬리만자로는 Harry가 추락한 눈덮인 9부 능선이 회갈색으로 바뀐채 죽어가는 대륙의 성급한 비석이 되었다. 생명의 거친 숨소리가 넘치던 이 땅에 신기루처럼 서 있는 단 하나의 생명체, 수코끼리. 외로움은 뼈에 사무쳐 슬픔이 되고, 슬픔은 승화되어 잊지못할 아름다움으로 뇌리에 새겨진다.
암보셀리 첫인상 - 케냐 여행기 착륙지점 풍경 [현지 지명 암보셀리(Amboseli), 케냐] 석양을 받으며 보금자리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거대동물 (현지명: 코끼리) 일가. Amboseli는 현지 말로 '먼지'라는 뜻이며 정말 한걸음 뗄 때 마다 먼지가 풀썩인다. 주로 풀을 먹는 크고 작은 동물들이 킬리만자로 산과 함께 배경에 보인다. 이곳에는 코끼리가 많은데 매일 'nine to five'에만 풀을 뜯으러 온다. 불규칙한 생활은 방탕으로 빠지는 길인 걸 이들이 아는 걸까? 대체 이 동물에게 방탕은 무엇일 수 있을까? 풀 사흘간 뜯지 않기,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호수까지 일주일 간 물마시러 안가고 빈둥거리기 등등 일까? 어느 별에서와 같이 막내 동생은 자꾸 딴청을 부리고 조금 철이 든 언니가 동생과 승강이를 벌이며 엄마를 따라 가려 애..
케냐 몸바사 여행기 - 아름다운 인도양의 풍경 인도양 - 케냐 최대의 항구 몸바사(Mombasa)해변에서 본 일출의 설레임 해수욕 - 숙소앞 비치의 모습 해적 - 원주민의 모습. 잡다한 물건을 팔고 다니며 기회가 되면 도둑질도 곁들인다는 사람들. 살기 힘들어서 일까. 이들이 배타면 해적이 되나? 어쨋든 옷 코디는 한 예술 한다. 연인들 - .... 원주민의 돛단배 그리고 리조트 풍경 - 문명과 원시의 contr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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